[이데일리 박민 기자] 여야정이 참여해 4자회담으로 열리는 국정협의회가 오는 20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국회의장실은 13일 “오는 20일 오후 5시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협의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4자 회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여야정은 이번주 초 국정협의회를 열려고 했으나 양당 정책위의장 실무 회동에서 안건 조율이 불발되면서 연기된 바 있다.
이번에 국정협의회가 다시 열리면서 반도체특별법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연금개혁 등을 두고 국회와 정부가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국회·정부) 국정협의회 2차 실무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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