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2분기 영업익 476억… 전년比 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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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NCT 드림 등 주력 아티스트 활약
라이즈 북미 투어 확장 등 공연 부문도 호조
  • 등록 2025-08-06 오후 2:23:23

    수정 2025-08-06 오후 2:43:2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SM)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29억 원, 영업이익 47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3%, 영업이익 92.4% 증가한 수치로, 당기순이익은 309억 원을 달성하며 267.2% 급증했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매출 2203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으로 각각 26.5%, 56.9% 늘어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SM 측은 “신보 판매 확대와 음원 매출 증가, 공연·MD(기획상품) 부문의 호조가 주효했다”며 “매출 믹스 개선 효과가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아티스트 IP 확장, 기념 프로젝트 풍성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다양한 콘텐츠와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이외에도 NCT 드림 정규앨범, 동방신기 일본 싱글, 웨이션브이(WayV) 미니앨범, 신인 유닛 승한앤소울의 데뷔 싱글 등이 공개됐다. 하반기에는 샤이니 키, 레드벨벳 조이, 에스파, NCT 위시 등 다수의 신보가 줄줄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NCT 해찬의 첫 솔로 정규앨범, 엑소 수호와 찬열의 미니 앨범, 동방신기 유노윤호·최강창민, 소녀시대 태연, NCT 유타·정우, 샤이니 민호 등 간판 아티스트들의 솔로 및 유닛 활동이 이어지며 팬덤 저변 확대를 예고한다.

글로벌 무대 확장… 북미로 향하는 라이즈

공연 부문도 활발하다. 신인 그룹 라이즈는 첫 월드투어를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확장해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스파 역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월드투어에 나섰으며, 시야 제한석까지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NCT 드림, 엑소 카이, 샤이니 키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도 활발히 전개된다.

SM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M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중국 현지에서 콘텐츠 제작과 유통, 팬덤 마케팅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유통·공연·데이터까지 연결된 완결형 아이돌 성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기존 아티스트뿐 아니라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K팝 전 세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IP 기반 콘텐츠 사업이 실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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