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7일 검찰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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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마음 같아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를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서류에 기재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발언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당시 김 차장에게 “(공수처가) 관저에 오면 다 때려잡아야 한다”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오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의 영장 신청 네 번째 만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