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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4년 전부터 충남 청양에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피해자 B군을 지속해 집단폭행하거나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B군의 팔을 결박하고 신체 일부를 노출하고 강제로 머리를 밀며 이같은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B군에게 음주와 흡연 등을 강요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SBS에 따르면 가해 학생 학부모 중 한 명이 현직 경찰로 알려지면서 사건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학교 측의 늦장 대응으로 B군의 부모는 학교폭력신고센터를 통해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했다. 사건을 접수한 교육청은 해당 사건을 검토 중이다.
이어 “신속한 조사와 심의를 통해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선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피해 학생과 가족이 또 다른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최근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조만간 피의자들을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