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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작년 1분기 10.7%에서 올해 1분기 8.8%로 1.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상권별로 보면 강남과 청담, 홍대의 공실률이 각각 13.6%, 11.9%, 10.4%로 집계됐다. 특히 성수와 명동은 공실률이 3.7%, 5.6%로 극히 낮았다. 한남은 7.6%로 공실률이 한 자릿 수를 보였다. 반면 가로수길 공실률은 40%를 웃도는 등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다.
남 이사는 “6대 상권과 타 상권간의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며 “6대 상권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 인원은 명동이 연 1427만명, 홍대가 646만명, 성수가 540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남 이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팬데믹 이후 명동은 15배, 홍대는 19배, 성수는 80배나 급증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상권 성장의 강력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은 넷플릭스, 유튜브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잘 알기 때문에 국내 로컬 상권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상권별로 뜨는 업종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남 이사는 “강남역의 상권 매출 비중을 보면 88%가 병·의원이고 패션 등 의류는 극히 낮았다”며 “성수동은 80% 가까이가 의류이고 한남은 식음료 매출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팬덤 소비 확대와 체험형 리테일 성장도 상권 활성화의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이원희 코리아 브랜드 솔루션팀 이사는 “홍대 AK플라자의 경우 가챠샵 등 지식재산권(IP)를 재창조하는 방식의 팬덤 소비로 3배 이상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수는 팝업을 중심으로 체험형 리테일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서울에서 개최된 팝업스토어의 35%가 성수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이사는 “작년에만 1000개 넘는 팝업이 성수에 생겼고 1~2주에 평균 50개 팝업이 생기고 있다”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니기 때문에 팝업 문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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