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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대는 이번 문제 제기의 핵심으로 △대주주 일가 소유 회사인 신성이넥스(옛 신성씨에스)와의 내부거래 의혹 △주주 무배당 속 경영진의 고액 보수 챙기기 △의도적인 주가 누르기 정황 등을 들었다.
신성이엔지는 대주주 일가가 소유한 비상장사 신성이넥스와 지속적인 내부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상장사인 신성이엔지에서 발생해야 할 이익이 비상장 관계사로 이전되고 있다는 것이 연대 측의 주장이다. 소액주주 연대는 ‘일감 몰아주기’ 및 ‘터널링(이익 이전)’ 가능성이 있는 사안으로 보고 거래 구조와 금액, 합리성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성이넥스는 2024년 말 기준 장녀 이정선 대표가 지분 55.5%, 이완근 회장이 12.8%를 갖고 있어 오너 일가 소유 회사로 분류된다. 신성이넥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간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냈는데, 전체 매출액의 36%인 74억원이 신성이엔지에서 나왔다. 지난 2023년에도 연간 매출 240억 중 45%인 109억이 신성이엔지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배당은 2011년 이후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다. 반면 등기임원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보수는 실적과 무관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책임경영 원칙에 어긋난다는 게 소액주주 측 주장이다.
신성이엔지의 2024사업연도 실적을 보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50억원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등기이사 보수총액은 29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등기이사 보수로 지급된 셈이다. 이 가운데 창업주인 이완근 회장은 18억200만원, 이 회장의 둘째 딸인 이지선 대표이사는 9억300만원을 각각 수령해 두 사람의 보수만 합쳐도 영업이익의 54% 내외를 차지했다.
인위적인 주가 누르기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주주연대는 주가가 반등 조짐을 보일 때마다 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의 장내 매도 공시가 반복적으로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연대 측은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도 상승 흐름을 끊는 매도 시점이 반복됐다”며 “상속·증여 등 승계 이슈를 앞두고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연대는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에 불공정거래 및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를 공식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성이엔지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주가가 인위적으로 조정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고, 앞으로도 다른 의혹에 대해 (민원을) 지속 제기할 예정”이라며 “소액주주 지분이 3%까지 결집되면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와 정관 개정 요구 등 주주권 행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신성이엔지의 소액주주수는 25만2927명, 소유주식 비율은 79.0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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