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친환경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인바이오(35294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 증가한 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규 매출을 창출한 점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함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현재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사업영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의미있는 실적을 실현시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