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수익성 개선 본격화…작년 영업이익 전년비 588%↑

  • 등록 2025-02-13 오후 3:35:04

    수정 2025-02-13 오후 3:35:0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079370)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인 492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588.2% 증가한 수치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4908억원, 당기순이익은 330.0% 증가한 43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수익성 개선 전략이 효과를 내며, 영업이익률도 약 10%를 기록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첨단패키징(AVP)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장비를 지난해 본격적으로 출하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시장 수요를 고려했을 때 앞으로도 수익 상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제품군 외에도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조속히 개발 완료해 제품군 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로봇사업부도 대형 고객사들과 현재 개발 완료된 다관절 로봇에 매니퓰레이터(로봇 팔)가 부착된 모델의 납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년 간 자사 로봇 개발 프로젝트의 결실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우스는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승인 시 14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제우스는 지난해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고,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해 약 8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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