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23앤미,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 개장전 급락

  • 등록 2025-03-24 오후 10:16:30

    수정 2025-03-24 오후 10:16: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전자 검사 기업 23앤미(ME)는 파산보호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23앤미는 미국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라 법원에 자발적인 파산보호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산 매각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수순으로, 23앤미는 대부분의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3앤미는 또한 이번 절차를 통해 과거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제기된 법적 책임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3앤미는 올해 초부터 자금난에 직면해 자산 일부 또는 전부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23앤미의 주가는 44.25% 하락한 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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