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협동조합 국내 1호 출범…이사장에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

  • 등록 2025-02-12 오후 5:17:37

    수정 2025-02-12 오후 5:17:3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은수)이 지난 11일 서울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서울중남부AI 사업협동조합이 창립총회에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서울본부와 애로청취 간담회를 마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텔리빅스)
AI협동조합은 국내 첫 AI 협동조합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 AI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기술 공동 개발 및 보급, AI 전환 컨설팅, 공동구매 및 공동시설 구축, AI 교육 및 정보 제공, AI 기반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AI 혁신을 촉진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이후,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본부 관계자들은 총회장을 방문해 AI 산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후 AI 데이터 센터 구축, 조합원 간 공동 시설 운영, AI 기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AI협동조합은 앞으로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전통 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AI 기반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협동조합과의 협력, 정부 지원사업 연계, AI 관련 회원사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AI 기업 및 정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AI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은수 AI협동조합 이사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AI 전문 인력 부족과 기술 도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협동조합이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전통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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