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키운 코스피, 3%대 하락…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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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2조 순매수 vs 외국인 1.8조 순매도
업종별 대체로 약세…전기·전자 5%대↓
SK하이닉스 6% 밀린 57만원대서 거래
코스닥도 1.73% 내린 900선 초반서 등락
  • 등록 2025-11-14 오후 1:38:19

    수정 2025-11-14 오후 1:38:1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도에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7.68포인트(3.06%) 내린 4042.9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08.72포인트(-2.61%) 내린 4061.91에 출발했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 홀로 2조 23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 8675억원, 4966억원어치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5511억원 매도 우위다.

앞서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97.60포인트(1.65%) 하락한 4만7457.22로 마감해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3.43포인트(1.66%) 밀린 6737.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6.10포인트(2.29%) 떨어진 2만2870.36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3.31%, 중형주가 1.69%, 소형주가 1.38%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 가까이 밀리고 있고 보험, 기계·장비가 4%대 약세다. 의료·정밀기기, 증권, 제조, 전기·가스, 금융, IT서비스 가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 건설, 화학 등도 하락세다. 반면 섬유·의류, 제약,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등은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300원(4.18%) 내린 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3만9500원(6.45%) 떨어진 5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1.95%) 내린 900.42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15.90포인트(1.73%) 내린 902.4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 홀로 29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345억원, 2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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