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8일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 (사진=하이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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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컨벤션센터 내에서 개최되는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지난 8일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6000명 이상의 레이서, 5747명의 관중과 함께 첫 서울 레이스를 종료했다.
하이록스는 실내에서 개최되는 피트니스 레이싱 스포츠다. 1km 달리기와 기능적 운동을 8번 반복하는 형식으로, 개인, 2인 또는 4인 릴레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17년 독일에서 선수 650명의 참가로 시작됐으며, 2024~2025 시즌에는 50만 명 이상의 선수가 90개 글로벌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이록스는 지난해 하이록스 인천 송도컨벤시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하이록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경기까지 총 4번 진행됐으며, 다음 국내 대회는 내년 5월 16일, 17일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 | 지난 8일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 (사진=하이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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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스가 기존 실내 체육관이 아닌 전시장이 선택된 이유는 넓은 면적, 높은 하중 견딤, 인근 호텔과 공항 접근성 등 종합적인 인프라 경쟁력이 작용한 결과다. 이번 하이록스 서울은 코엑스 C홀 내에 1㎞ 트랙과 특수 기구가 설치됐고, 참가자와 관중을 포함해 1만여 명이 방문했다.
 | | 지난 8일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 (사진=하이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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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조쉬 반 질랜드(영국)와 클레어 네스비트(홍콩) 선수가 각각 남자 프로와 여자 프로 부문에서 각각 54분 57초, 1시간 6분 4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록스 앰배서더이자 피지컬:100 시즌2 준우승자인 홍범석 선수는 남자 오픈 싱글 부문에서 58분 35초, 믹스 더블 부문에서 56분 51초, 남자 릴레이 부문에서 49분 54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인 아모띠(김재홍)는 크로스핏 선수 최승연과 같이 믹스 더블 부문에 참가해 59분 5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샤이니 민호는 믹스 릴레이에서 57분 20초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레이스의 최연소 참가자는 16세로, 믹스 더블 부문을 완주했으며, 최고령 참가자는 67세로, 남자 오픈 더블 부문 완주에 성공했다. 외국인 참가자 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인천 대회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10%가 외국인이었으나,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23%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홍범석 하이록스 코리아 앰배서더는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 개최된 하이록스 서울 레이스에서 많은 선수와 관중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하이록스가 한국의 주요 피트니스 이벤트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