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산청 산불 희생자 조문…"안전한 세상 꼭 만들겠다"

"산불 진화, 사람 의존 방식 한계…예방조치도 강화해야"
  • 등록 2025-03-24 오후 9:10:21

    수정 2025-03-24 오후 9:10:21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경남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조문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와 경남지역 의원, 경남도당 관계자와 함께 경남 산청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차려진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세상 꼭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희생자 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산불 진화 중에 산화하신 공무원과 진화 대원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유가족 분들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림이 많이 우거지면서 연례 행사처럼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장비나 인력 또는 예방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산불이 발생했을 때도 진화(방식을)를 현대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사람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군청 직원들의 합동 참배를 시작으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 오태완 의령군수 등 도내 지자체장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시민들과 지역 내 각계 단체들의 발걸음도 이어지면서 창녕군은 이날 분향소에 1400여명의 조문객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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