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시크릿, 3Q 긍정적 모멘텀 4Q에도 지속…주가 9%↑

  • 등록 2024-12-06 오후 11:50:57

    수정 2024-12-06 오후 11:50:5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란제리·향수 제조업체 빅토리아시크릿(VSCO)은 3분기 실적 모멘텀이 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시크릿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50센트로 예상치 -62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개학 시즌 및 신규 스포츠웨어 출시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한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2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힐러리 슈퍼 빅토리아시크릿 CEO는 “3분기 모멘텀이 현재 4분기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소매 판매 이벤트를 통해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시크릿은 4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빅토리아시크릿의 주가는 9.39% 상승한 47.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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