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하이버 운영사 뉴넥스, 기업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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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아닌 정상화”…채무 감당 어려워
“회생절차에 따라 채권 변제해 나갈 것”
  • 등록 2025-09-16 오후 4:25:28

    수정 2025-09-16 오후 4:25:28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패션 플랫폼 ‘브랜디’, ‘하이버’를 운영하는 뉴넥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뉴넥스가 판매자 대상으로 올린 안내문. (사진=뉴넥스)
16일 업계에 따르면 뉴넥스는 이날 판매자 공지를 통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며 “회사를 정리하거나 멈추려는 것이 아니라, 법원의 관리·감독 아래 재무 구조를 바로잡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고정비 구조만으로는 과거에 발생한 채권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생절차에 따라 채권 변제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넥스는 ‘브랜디’를 중심으로, 남성 고객을 겨냥한 ‘하이버’도 함께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패션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업황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넥스의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연도 말 기준 자본총계는 -306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보다 66% 줄어든 195억원, 영업현금흐름은 -9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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