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몽골 가추르트 마을서 진료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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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5 오후 1:16:26

    수정 2025-08-05 오후 1:16:2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대동대학교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얀주르흐구 가추르트 마을 보건센터에서 진료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동병원이 지난 5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특화 의료기술 해외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대동병원 이광재 병원장(내분비내과 전문의), 김영준 국제협력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 박상희 국제협력팀장, 대동대학교 김호진 간호학부 교수와 간호학부, 응급구조과 학생으로 구성된 대동대학교 스마트 헬스케어 글로벌봉사단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몽골 가추르트(Гачуурт) 마을은 수도 울란바토르 동쪽 외곽의 바얀주르흐구 20호 행정구역에 속한 전통 농촌 지역으로, 보건·교육·위생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다.

몽골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동병원 이광재 병원장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영양 및 질환 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대동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교육자 교육경력 인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이광재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당뇨교육실을 운영하며,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식이조절, 운동, 치료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며 가추르트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촌 지역의 특성상 육체노동이 많은 지역민들이 근골격계 통증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김영준 국제협력센터장이 퇴행성 및 외상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상담 및 생활 관리법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동대학교 스마트 헬스케어 글로벌봉사단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초 응급대응 훈련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 현지 보건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광재 병원장은 “몽골을 직접 방문해 현지의 의료 환경과 현실을 확인하고, 부산의 선진 의료기술과 체계적인 건강관리 노하우를 소개하며 현지 의료진 및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열악한 환경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보건센터 원장님의 열정에 감명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의료 취약 국가의 건강 증진은 물론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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