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살인사건 가해자 구속…"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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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하자 문제로 다툼 중 흉기로 3명 살해
경찰조사서 혐의 시인
  • 등록 2025-09-12 오후 9:06:39

    수정 2025-09-12 오후 9:06:39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서울 관악구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로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41)씨가 구속됐다.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살인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낮에 잔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씨는 ‘어떤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인테리어 갈등이 있던 것이 맞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물음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다만 피해자 유족에게는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김씨는 이달 3일 오전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 1명과 인테리어 업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인테리어 업자 2명은 부녀지간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는 인테리어 하자 문제로 본사 측과 갈등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 후 회복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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