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팬덤 플랫폼 노린다...올림플래닛 '엑스로메다' 선봬

몰입형 콘텐츠 확산, XR 콘텐츠 생태계 조성
"이해관계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 제시"
  • 등록 2025-02-13 오후 2:10:40

    수정 2025-02-13 오후 2:10:40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사진=올림플래닛)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몰입형 컨텐츠는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능동적인 참여 시대에서 나아가 몰입형 경험 시대가 도래하면서 실감 나는 경험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13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사옥에서 열린 엑스로메다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엑스로메다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올림플래닛이 지난해 5월 확장현실(XR) 콘텐츠 포털로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동안 올림플래닛은 VR 및 360° 이미지, VR360 영상 등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규 사업 방향을 모색해왔다. 올해 엑스로메다를 ‘VR 팬덤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몰입형 콘텐츠 창작자가 팬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XR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엑스로메다의 크리에이터는 멤버십 구독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콘텐츠 개별 결제, 브랜디드 콘텐츠, 팬 후원, 커머스 등 폭넓은 수익화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간편하게 결제수단을 등록하고 원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결제해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가입한 멤버십을 유료와 무료로 구분해 손쉽게 관리하고 크리에이터의 여러 멤버십 옵션을 살필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 UI도 마련됐다.

안호준 부사장은 “엑스로메다는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연결해 양면 시장을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크리에이터들은 후원해 주는 팬들로부터 지속가능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팬들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더 가까이에서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로메다는 글로벌 이용자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채널 설명과 댓글 기능을 영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K콘텐츠 인기가 높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어권까지 확장 지원해 글로벌 회원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 부사장은 “확장현실 기기 보급과 몰입형 콘텐츠 확산으로 XR 콘텐츠가 새로운 기준으로 서는 시대에는 XR 크리에이터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XR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메타플루언서(메타버스+인플루언서) 활성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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