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에 하락…반등 하루 만에 약세[코스닥 마감]

기관 1240억 ‘팔자’ vs 개인 2106억 ‘사자’
제약, 금융, 기계·장비, 전기·전자 등 하락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HLB 5%대 약세
코오롱티슈진, TG-C 품목허가 기대에 6%↑
  • 등록 2025-03-13 오후 3:40:46

    수정 2025-03-13 오후 3:40: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약보합으로 마감하면서 반등 하루 만에 재차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0.92%) 내린 722.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86% 오른 735.75에 개장해 장중 전장 대비 1.07% 오른 737.2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7억원, 124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이 홀로 210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제약이 2%대 약세 마감했고, 기계·장비, 금융, 제조, 전기·전자,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일반서비스, 건설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HLB(028300)가 5.48% 내린 7만 4200원에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대 하락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086520)(-2.7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69%), 삼천당제약(000250)(-2.59%), 휴젤(145020)(-1.20%), 파마리서치(214450)(-1.07%), 리노공업(058470)(-1.89%) 등이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알테오젠(196170)(3.88%)과 클래시스(214150)(2.04%), JYP Ent.(035900)(0.86%)은 강세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코오롱티슈진(950160)이 6%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가 간담회에서 오는 2028년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인 ‘TG-C’에 대해 미국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 6459만주, 거래대금 7조 379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531개 종목이 올랐고 1085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고 10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목숨 건 귀환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