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더존비즈온이 호실적에 6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더존비즈온(012510)은 전 거래일 대비 15.11% 오른 8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최고 8만 6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작년 매출 402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1.7% 각각 증가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론 매출 1115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이 4000억원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딥시크 이슈 이후 많은 사람들이 AI 모델 공급 사이드를 주목하고 있지만 결국 성능 좋은 모델들의 가격은 점차 낮아질 것이며 이를 활용해 B2B 고객에게 연결시킬 수 있는 동사는 확실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매출액 성장률이 두 자릿수가 유지되고,마진이 20% 이상 나오는데, 올해 영업레버리지가 더 기대되는 국내 SW기업은 희귀 하기에 프리미엄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