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천호성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대표 변호사가 운영하는 법률테크 플랫폼 리걸몬스터(Legal Monster)가 집단소송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변호사와 일반 이용자가 직접 집단소송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 | 천호성(변호사시험 3회) 법률사무소 디스커버리 대표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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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 직후 리걸몬스터 플랫폼에서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집단소송 페이지가 개설돼 접수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개편된 집단소송 기능은 △온라인 간편 접수 △전자 계약 기반 위임 절차 △증빙자료 업로드 자동화 △사건 진행 상황 실시간 확인 △소송비용 전자결제 및 정산 등을 지원해, 플랫폼 이용자가 스스로 집단소송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리걸몬스터는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피해자들이 복잡한 법적 절차 없이 단 몇 단계만으로 소송 참여를 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또 변호사 역시 대량의 신청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걸몬스터 플랫폼에는 최근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3370만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별도 참여 페이지가 개설돼 있다. 이용자는 본인확인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사건을 개설한 변호사가 이후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리걸몬스터 관계자는 “리걸몬스터 집단소송은 누구나 쉽게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구조”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피해자와 변호사 모두가 더 편리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복잡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