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계엄 대비' 민주당, 전원 국회 대기 당부

조승래 수석대변인 "尹 계엄 우려 여전"
  • 등록 2024-12-06 오후 7:27:38

    수정 2024-12-06 오후 7:31:0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비상계엄 선포’를 대비해 전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경내 대기를 당부했다.

6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2차 계엄 시도와 관련한 제보, 문제 제기가 당에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우리 의원들은 오늘 국회 경내를 이탈하지 않고, 지금까지 그랬듯 경내에서 비상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의원별로 조를 나눠 국회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다. 혹시 모를 2차 계엄 시도와 계엄군 진입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윤 대통령이 2차 계엄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앞 잔디 광장에 주차된 승용차와 버스.
또 민주당은 국회사무처의 지원을 받아 잔디 광장과 운동장 등에 버스와 승용차를 배치했다. 군 헬기의 착륙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3일 계엄군은 헬기를 이용해 국회 경내에 진입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후 7시 현재 비상의총을 진행 중에 있다. 윤 대통령 탄핵 당론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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