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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는 그동안 강석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하늘 CTO와 오경윤 CPO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왔다. 또 배인환·김민석·윤하영·박지형 기타비상무이사 등이 있다.
이번 등기이사 선임은 알리바바그룹이 에이블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직접 경영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단계로 풀이된다.
앞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중국 알리바바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당시 알리바바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지분 약 5%를 보유하기 위해, 에이블리가 최근 새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식 제9종 1096주(1주당 1826만4840원) 200억원 규모와 기존 주주가 보유해온 구주 800억원 규모 등 총 1000억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