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주택건설업체 DR호턴(DHI)은 지난 분기에 주택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DR호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 상승한 15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DR호턴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8억449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6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9억4740만달러, 2.82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2.3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억1000만달러로 이 역시 지난해 기록한 77억3000만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월가 컨센서스인 70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분기 주택 판매는 총 1만9059채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R호턴은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360억달러~375억달러, 연간 주택 판매 건수를 9만채~9만2000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