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돈 몰리는 유럽 투자사 총출동…대체투자 '새판 짜기'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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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C 2025]
5월 29일 더플라자에서 GAIC 2025 개최
미국 국제 리더십 후퇴로 유럽 자본시장에 기회
유럽 자본시장 핵심인물 총출동…"韓 협업 모델 제시"
유럽 내 딥테크·기후기술·반도체 투자 현황 공유
영국 대표 재간접펀드 공동창립자 특별 대담도
  • 등록 2025-05-15 오후 12:10:52

    수정 2025-05-15 오후 12:10:52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미·중 패권 경쟁과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그간 미국에 집중됐던 글로벌 머니가 유럽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기술 투자와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온 유럽은 이제 ‘대체 투자처’를 넘어 글로벌 머니가 몰리는 핵심 시장으로 부상한 모습입니다.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C)가 이달 29일 열립니다.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대체투자 로드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조기 대선과 트럼프발 관세전쟁, 높아진 금융시장 변동성 등으로 짙어진 불확실성 속에서 대체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 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팬데믹 이후 기술 투자와 스타트업 육성에 공격적으로 나서온 유럽 자본시장의 핵심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여섯 번째 세션인 ‘비상장 기업- 예비 유니콘을 발굴하라’에서는 미국 내 정치·규제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유럽이 확보한 투자 기회와 현지 분위기를 공유합니다. 특히 한국 기관투자자(LP)들이 유럽 자본시장에 당장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한국의 GP 및 전략적투자자(SI)와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집니다.

첫 연사로는 유럽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털(VC) 펀드와 테크 스타트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영국의 대표 재간접펀드 ‘아이소머캐피털’이 나섭니다. 크리스 웨이드 아이소머캐피털 공동 창립자 겸 투자 파트너는 이데일리 기자와 함께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유럽의 벤처캐피털(VC) 시장이 맞이한 투자 기회에 대해 심도있는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어 유럽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영국계 딥테크 전문 VC ‘아마데우스캐피털’의 피에레 소챠 파트너가 유럽의 벤처투자 시장 현황과 대학 연구실에서 출발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투자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마데우스캐피털은 딥테크 및 혁신 기술 투자에 강점을 가진 영국계 VC로, 연구 기반의 기술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수소경제 및 에너지전환 분야에 집중하는 ‘AP벤처스’의 앤드류 힌클리 공동창립자 겸 투자 파트너는 기후기술(Climate Tech) 분야에 ‘시간을 충분히 고려한 자본(patient capital)’이 필요한 이유와 한국 LP 및 GP와의 협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의 하드테크 특화 VC인 ‘HCVC’의 제리 양 파트너는 유럽의 하드테크 투자 시장 분위기를 전합니다. 특히 반도체 전문가이기도 한 양 파트너는 미·중 갈등과 반도체 통상 이슈가 심화하는 가운데 유럽 자본시장의 대응 전략과 새롭게 부상하는 투자 기회에 대해 설명합니다.

세션 말미에는 크리스 웨이드 아이소머캐피털 공동창립자를 좌장으로 피에레 소챠 아마데우스캐피털 투자 파트너, 앤드류 힌클리 AP벤처스 공동창립자 겸 투자 파트너, 제리 양 HCVC 투자 파트너가 함께 ‘유럽의 새로운 투자 기회와 한국과의 협업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칩니다. 특히 유럽을 대표하는 초대형 투자그룹 유라제오의 솔로몬 무스 매니징디렉터도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일시 : 5월 29일 오전 8시50분~오후 5시

●장소 : 서울 중구 더플라자 그랜드볼룸

●홈페이지 : gaic.edaily.co.kr

●문의 : GAIC 사무국(02-3772-0347, gai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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