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中 하얼빈서 시진핑 주최 오찬 참석

중국 방문 중, 오찬 후 개별 면담 여부 주목
시 주석 “참가국·선수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대”
  • 등록 2025-02-07 오후 5:12:40

    수정 2025-02-07 오후 5:12:40

우원식(왼쪽 첫번째) 국회의장이 7일 오전 중국 하얼빈에서 시진핑(오른쪽에서 두번째)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 이후 우 의장과 시 주석의 개별 면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타이양다오호텔에서 열린 시 주석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부인 신경혜씨와 오찬에 참석했고 시 주석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우 의장은 중국 국가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초청으로 5~9일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5일 베이징에서 자오 위원장을 만난 후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찬 후 우 의장과 시 주석이 따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우 의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베이징특파원들과 만나 “(방중 기간) 시진핑 주석을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 주석을) 만나게 되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협력을 강조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찬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 참가 국가, 지역 수, 선수 수 모두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상 최대”라며 “하얼빈은 세계에 중국 특색과 아시아 면모를 보여주는 화려한 스포츠 축제를 선보여 새로운 빙설의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왼쪽에서 두번째) 국회의장과 시진핑(왼쪽에서 여섯번째)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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