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적립식으로 금 투자를 하는 것이 포트폴리오 분배 관점에서 유효하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기가 끝날 무렵인,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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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일찍이 짚어낸 애널리스트의 안목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앞서 심 연구원은 지난 5월 3주차부터 키움증권의 ‘해외 주식 관심 종목’ 서비스를 통해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꾸준히 추천해 왔다. 당시 심 연구원은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고, 러·우 휴전 협정 지연과 동유럽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는 실제 결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온스당 3686.40달러로 마감하며 연일 고점을 두드리고 있다. 심 연구원의 선택은 최근 2주간 키움증권 ‘해외주식 관심 종목’ 서비스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당시 해당 종목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심 연구원은 “비트코인에 가려졌던 이더리움은 글로벌 운용사 매입과 규제 명확화 기대 속에서 반등 여력이 컸었다”며 “스테이블 코인이 대부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하기에 이더리움이 대장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ETF와 금 ETF를 포함한 심 연구원의 추천 종목 한 달 누적 수익률은 24.6%, 3개월 누적 수익률은 90.7%에 이른다. 이는 집계한 같은 기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들 중 수익률 1위다.
키움證 ‘해외주식 관심 종목’ 신뢰도↑…투자 참고 지표
해당 서비스는 이미 누적 이용자 30만명을 돌파하며 키움증권의 대표 투자 플랫폼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단순히 종목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애널리스트의 성과를 그대로 검증할 수 있는 ‘성과 공개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주식 관심 종목’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국주식 키움리서치랩’을 출시하기도 했다. 가입 고객은 애널리스트들이 매주 추천하는 약 30개 종목 중 6개 종목에 10%씩 자동 투자한다. 또한 위험 지표 수준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자동 선정해 10%씩 투자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천 종목과 ETF 수익률을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들이 실제 성과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기계적으로 종목을 추천하기보다는,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종목을 제시하도록 시스템화했으며,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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