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입던 유니폼, 이젠 셋이”… 강원FC가 반긴 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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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강원 베이비’ 참여 가족 초청
아기 이름 새긴 특별 유니폼 선물
  • 등록 2026-09-10 오후 1:51:28

    수정 2026-09-10 오후 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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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오랜 팬 부부의 아기 탄생을 특별한 유니폼으로 축하했다.

강원은 지난 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 앞서 ‘웰컴, 강원 베이비’ 축하 행사를 열었다. 사연 공모로 선정된 심해찬 아기 가족을 초청해 김병지 대표이사가 해찬이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전달했다.

강원FC가 오랜 팬 부부의 아기 탄생을 특별한 유니폼으로 축하했다. 사진=강원FC
강원FC가 오랜 팬 부부의 아기 탄생을 특별한 유니폼으로 축하했다. 사진=강원FC
오랫동안 강원을 함께 응원해 온 부부는 올해 5월 아들 해찬이를 얻었다. 부부는 구단에 보낸 사연에서 “늘 둘이서 입던 강원FC 유니폼을 이제는 세 명이서 입을 수 있게 됐다는 것. 그게 저희 부부에게는 참 특별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들에게 엄마와 아빠가 좋아하는 팀을 소개하고, 세 식구가 나란히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해찬이의 아버지는 “세상에 단 한 벌뿐인 특별한 유니폼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해찬이의 생애 첫 유니폼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 앞으로도 가족 셋이 함께 강원FC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웰컴, 강원 베이비’는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사업이다. 강원도 내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2026년 출산 예정 가정과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임산부 등록 가정에는 축하 메시지 카드, 홈경기 티켓 교환권, 아기 수면 배려 자석 안내판으로 구성한 ‘출산 축하 패키지’를 제공한다. 사연을 통해 선정한 100가구에는 육아용품을 추가한 ‘웰컴 강원 베이비 패키지’를 선물한다. 이번 유니폼 전달식은 이 가운데 한 가족을 초청해 진행했다.

선수단도 축하에 동참한다. 해찬이 가족의 집을 방문해 ‘샤워 세리머니’를 함께할 예정이다. 강원은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응원하는 등 지역 주민과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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