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작년 세계 판매량 6000만대 돌파…창사 80년 만

작년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78만대
2021년 5000만대 돌파 후 3년 만
"올해 8종 신차로 신기록 이어갈 것"
  • 등록 2025-02-10 오후 5:08:28

    수정 2025-02-10 오후 5:22:5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기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전세계 판매량 6000만대를 돌파했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78만 5681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약 5170만대) 세계 판매량이 5000만대를 돌파한 지 3년 만에 6000만대를 기록한 것이다. 1944년 창립 후 80년, 1962년 3륜차 K-360을 시작으로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 지 62년 만이다.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지난해 현대차는 국내 판매가 7.5% 줄면서 글로벌 판매량(414만 1791대)도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국내 판매(-4.2%)와 유럽 판매(-7.5%)가 줄었지만 최대 시장인 미국(1.8%)과 여타 해외 시장 판매가 들며 사상 최대 판매량인 308만 9300대를 뛰어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HEV)가 6000만대 돌파 대기록을 견인했다.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 준중형 스포티지, 중형 쏘렌토, 대형 모하비, 텔루라이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작년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1위는 카니발(129만 5059대)이었으며 2위는 모닝(125만 6274대), 3위가 쏘렌토(122만 1821대)였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 813만 2083대로 1위였으며 소형 프라이드(640만 9328대), 쏘렌토(456만 8026대)가 뒤를 이었다.

세계 판매 1위 기아는 올해 다양한 신차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판매 목표량은 작년보다 4% 늘린 321만 6200대로 잡았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해 8개 신차를 출시한다.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이 조만간 판매를 개시하며 인도시장 전략 모델인 콤팩트 SUV 시로스도 준비 중이다. 또한 차량을 용도에 따라 승용·상용으로 바꿀 수 있는 목적기반차량(PBV) 전기차 ‘PV5’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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