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에 날씨까지…" 한섬 지난해 영업익 635억 전년比 36.8%↓

매출 1조 5286억원 전년대비 2.8% 감소
"올해 비효율 부문 제거 등 경영효율화"
  • 등록 2025-02-07 오후 4:04:04

    수정 2025-02-07 오후 4:25:1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지난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물가에 따른 내수침체와 11월까지 이어진 늦더위, 투자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한섬 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한섬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635억원을 거뒀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1005억원) 대비 36.8% 감소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1조 5286억원)보다 2.8% 감소한 1조 485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33억원으로 전년(810억원) 대비 46.5% 줄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과 이상 기후 영향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개선을 위해 올해 비효율 부문 제거 등을 통해 경영효율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목숨 건 귀환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