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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달 20일 약 4500명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고객에게 발송된 메일을 근거로 추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개인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처음 발표했던 ‘4500명 피해’보다 무려 7500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사실상 고객 정보 대부분이 노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이 정보만으로는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워 추가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9일 개최한 제429회 전체회의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쿠팡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했다. 과방위는 쿠팡 청문회에 9명의 증인과 5명의 참고인을 부르기로 했다.
쿠팡 측에선 총 6명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박대준 대표이사, 강한승 전 대표이사(현 쿠팡아이엔씨 북미총괄), 브랫 매티스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민병기 정책협력실 부사장, 조용우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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