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성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 '바이크텔' 등장

경기도 ''여주시 여행자센터'' 27일 준공
자전거 보관소, 숙박,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
  • 등록 2025-03-27 오후 1:11:06

    수정 2025-03-27 오후 1:11:06

[여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바이크텔’이 탄생했다.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 문을 연 ‘여주시 여행자센터’ 전경.(사진=경기도)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륵사 관광지 내 노후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친환경 숙박 및 휴식 공간 ‘여주시 여행자센터’가 이날 준공됐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천년 고찰 신륵사 주변에 조성된 여주 신륵사 관광지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다. 특히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에도 포함될 만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 부지면적은 35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과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됐으며,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2~3층은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운영돼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여주 여행자센터가 자전거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여주시가 친환경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5년 여주시를 포함한 7개 시 9개 사업에 도비 26억2000만원을 투입해 관광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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