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분위기 갈린 전북…박수친 이원택, 침묵한 김관영[6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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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이원택 48.5% vs 김관영 46.3%
무거운 표정 김관영…'가봐야 안다' 목소리도
이원택 환하게 웃으며 박수…지지자 환호성
  • 등록 2026-06-03 오후 7:53:43

    수정 2026-06-03 오후 7:53:43

[전북=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전북지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분위기가 갈렸다.

오차범위 내 앞선 이원택 후보 캠프는 환호성이 터졌으나 뒤처진 김관영 캠프에서는 낮은 탄식이 나왔다.

출구조사 희비 엇갈린 이원택-김관영(사진 = 연합뉴스)
3일 오후 6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소재에 자리한 김관영 캠프는 방송3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순간 침묵이 감돌았다.

잠시 조용한 박수와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누구도 호응하지 않았다. 일부 지지자들은 아쉬운 표정과 함께 자리를 떴다.

부인과 함께 결과를 지켜본 김관영 후보 역시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는 전북지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이원택 후보 48.5%, 무소속 김관영 후보 46.3%로 예측했다. 오차범위 내 경합이다.

출구조사는 전국 16개 시도의 61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최소 약 ± 1.7%포인트(p)~최대 약 4.1%p(95% 신뢰수준)이다.

반면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본 이원택 후보는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쳤다. 함께 TV를 지켜봤던 윤준병 전북도당 위원장과 이성윤 의원(전북 전주시을) 등도 환호했다.

3일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후 이원택 후보 캠프 모습(사진 = 조용석 기자)
이원택 후보 캠프에서 이를 지켜본 지지자들도 출구조사 결과에 크게 환호했다.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크게 고무된 분위기였다.

이 후보는 캠프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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