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올해 해외 플랜트 350억달러 수주 목표”

2025 플랜트 정책 포럼 개최
  • 등록 2025-03-21 오후 3:51:55

    수정 2025-03-21 오후 3:51:5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50억달러(약 51조원)로 제시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플랜트 정책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해외 플란트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 340억 7000만달러보다 늘어난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사진=산업부)
정 본부장은 산업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플랜트 정책 포럼 축사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우리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2023년 302억 3000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2.7% 늘어난 340억 7000만달러로 2015년 이래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 건설사들이 2022년을 전후한 고유가에 힘입은 중동 주요국이 추진한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결과다. 삼성E&A와 GS건설이 지난해 4월 수주한 73억달러 규모 사우디 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사업이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이 수주한 역대 세 번째 규모의 계약이다.

정부는 올해 수주 여건이 지난해 대비 불확실성이 크지만, 세계 에너지 공급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이후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괴회 요인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업계의 노력에 힘입어 최근 2년간 300억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지난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뒀다”며 “정부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우스’(제삼세계 신흥국) 및 주요국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정부 지원사업 운영규정 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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