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론기술을 활용한 환경 솔루션 기업 둠둠㈜은 드론을 활용한 수질관리 시장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알리기 위해 태국 랏차부리 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태국 랏차부리주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둠둠㈜과 랏차부리 주지사, 부지사, 지방행정조직 사무국장, 인사과장, 법률 및 행정 특별 전문가, 엔지니어링 및 건설부 국장, 지하수자원국 8지역 사무소장이 참석해 향후 랏차부리 주의 수질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 협약을 통해 둠둠㈜은 태국 랏차부리 주에 수질 감시 및 채수 드론 기술 및 운영 솔루션 제공과 현지 맞춤형 드론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해 지원하고, 태국 랏차부리 주는 드론국제 공동 협업을 위한 현장 제공 및 행정적 지원과 실증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드론 산업 및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둠둠 주식회사는 교육 및 기술 이전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태국 라차부리 주의 주지사는 상호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앞장서기로 협약하는 등의 태국 랏차부리 주의 수질 개선 사업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둠둠㈜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수질관리 기술을 통해 블루골드 산업 시장을 선도할 혁신기술을 태국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둠둠㈜은 물 산업 분야의 미래 기술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고자 5G 통신 기반의 드론 원격 자동 수질센싱 및 채수 기술을 개발해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매우우수’ 기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