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000P' 달성…코스피, 3년 6개월만에 300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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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 마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각각 5523억·422억 순매수
코스닥은 9.02포인트(1.15%) 오른 791.53
  • 등록 2025-06-20 오후 4:00:57

    수정 2025-06-20 오후 4:09:12

[이데일리 권오석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선 위로 안착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 마감가로 3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이날 0.29% 오른 2986.52로 출발,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2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다 오전 10시 45분 기준으로 22.72포인트(0.76%) 오른 3000.46를 달성하며 장중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3000선을 넘자 개인은 매수에서 매도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 투자자는 5848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523억·42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가 1.65% 상승폭으로 오름세를 견인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63%·0.0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5.13%, 전기·가스 2.12% 상승했고 건설과 의료·정밀기기가 각각 2.51%, 1.1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00원(0.34%) 오른 5만 94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만 500원(4.27%) 오른 25만 6500원으로 거래됐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3000선 저항 부근에서 숨 고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을 정점으로 18조원에 육박했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수 강도가 약화하고 있다”며 “현재 상승세는 실적 기반이 아닌 투자심리 개선에서 비롯된 랠리라는 점에서 코스피는 3000선 저항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2포인트(1.15%) 오른 791.5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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