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법치주의 흔들면 안돼"…민주당 주도 검사 탄핵 반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이재명 구하기가 급해도 나라 근간 흔들면 안돼"
  • 등록 2024-07-02 오후 4:19:14

    수정 2024-07-02 오후 4:19:1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개혁신당은 2일 본회의에 보고된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이재명 지키겠다고 법치주의 흔들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2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기어코 이재명 수사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면서 “검사의 불법 위법한 수사권 남용을 막는 취지라고 하지만 민주당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검찰의 수사가 불법적이고 부당하다면, 이는 민주당이 아닌 사법부가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단지 민주당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 대표를 직접 수사하는 검사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은 명백한 사법 방해, 재판 개입 행위”라면서 “민주당의 검사탄핵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고 이 대표를 ‘언터처블’, 신성불가침의 존재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격화, 우상화가 독재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가 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역시 법 앞에 평등해야만 한다”면서 “어느 국민도 자신을 수사한다고 검사를 탄핵하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 구하기가 아무리 중요해도 법치주의라는 나라의 근간을 흔들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