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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MS 장애와 관련 현재 국내 10개 기업에 피해가 확인돼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 주로 저가 항공사, 게임사 위주로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방송통신발전기법본상 재난 장애시 보고 의무가 있는 26개 주요 통신사업자는 이번 사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SKT·KT 등 11개 기간 통신사,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7개 부가통신사, SK브로드밴드·네이버 클라우드 등 8개 데이터센터 등이다.
윈도 시스템 비정상 종료는 미국 보안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최신 버전으로 보안 업데이트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호나라&KrCERT/CC 누리집에 문제가 되는 업데이트 파일을 삭제하는 긴급 조치 방안을 안내했고 이와 관련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