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강세에 장중 468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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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 집중되며 장중 4680선 돌파
개인·외국인 순매도에도 지수는 1%대 올라
자동차·조선·방산株 등 시가총액 고르게 강세
  • 등록 2026-01-13 오전 9:58:57

    수정 2026-01-13 오전 9:58:5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며 468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7포인트(1.04%) 오른 4672.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 폭을 빠르게 키운 지수는 장 중 한때 4681.10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별로는 기관 투자자가 392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15억원, 212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를 합쳐 20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앞에서 해외 현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사태의 향방을 지켜보자는 신중론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6.13포인트(0.17%) 오른 4만9590.20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9포인트(0.16%) 오른 6977.27, 나스닥지수는 62.56포인트(0.26%) 상승한 2만3733.90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뉴욕증시의 강세 흐름을 이어받았다. 다만 최근 랠리를 주도해 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일부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0.79%) 오른 13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2000원(0.27%) 하락한 74만 7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2.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7%), 현대차(005380)(6.40%), HD현대중공업(329180)(3.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5.28%)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8%), 신한지주(055550)(-1.15%)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3%) 오른 950.0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876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95억원, 140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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