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반기 15만5945대 판매..中 판매부진에 7% 감소(종합)

  • 등록 2024-07-10 오후 4:19:40

    수정 2024-07-10 오후 4:19:40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보다 7% 감소한 총 15만5945대를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인도 실적이 급감했다.

국가별 판매량을 보면 포르쉐는 독일을 제외한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3만8611대를 인도했다.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는 전년보다 22% 증가한 2만811대를 판매했다.

중국은 계속되는 긴장된 경제 상황 등의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2만9551대 판매에 그쳤다. 북미에서는 전년보다 6% 감소한 3만9558대 판매를 기록했다.

제품 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5만4587대 판매되며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엔트리급 SUV 마칸은 모델 변경으로 인해 18% 감소한 3만9167대 인도됐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하반기부터 인도가 시작되는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의 주문 수요가 높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아이코닉(상징)으로 꼽히는 스포츠카 911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만8212대 인도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나메라와 타이칸은 현행 모델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감소한 1만3255대, 51% 감소한 8838대가 판매됐다.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총 1만1886대 인도되며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포르쉐는 올해 카이엔, 파나메라, 마칸, 타이칸, 911 등 6개 제품 라인 중 5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순수 전기차와 효율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감성적인 내연 기관까지 세 개 타입의 파워트레인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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