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이 3623원으로 전달보다 23원(0.6%) 올랐다.
|
1년 전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더 커진다.
메뉴별 상승률을 보면 김밥이 7.8%로 가장 높고, 비빔밥 6.1%, 칼국수·자장면 5.0%, 김치찌개 백반 4.7%, 냉면·삼계탕 3.6%, 삼겹살 2.3% 등의 순이다. 대체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 가격이 많이 올랐다.
외식 물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평균 세탁료(신사복 상하 드라이클리닝 기준)는 9923원으로 전달보다 231원(2.4%) 올랐고 숙박료는 5만3385원으로 77원(0.1%) 상승했다. 또 미용료는 2만3615원에서 2만3846원으로 231원(1.0%)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