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음악 사업 中 시장 개척 가능성 주목-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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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8 오전 7:51:29

    수정 2025-08-08 오전 7:51:2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8일 CJ ENM(0357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음악 사업의 중국 시장 개척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은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3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19.1%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349억원) 대비 18% 하회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 매출은 3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티빙(Tving)은 제휴 종료에 따른 가입자 감소 이후 배달의민족·웨이브(Wavve) 제휴로 반등했으나, 2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미국 피프스시즌이 작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32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드라마·영화 부문은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폭은 축소됐다.

다만 음악 부문은 매출 1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248.7% 증가했다. 일본 자회사 라포네의 JO1 음반 발매와 INI 콘서트 등 아티스트 활동이 성과를 견인했다.

CJ ENM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5조 2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같은 기간 28.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Tving, 피프스시즌 등 미디어 사업이 정상화하는 가운데 음악 사업의 중국 시장 개척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음악 부문은 ‘보이즈 2 플래닛’ 방송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신인 그룹 데뷔가 예정돼 IP 확대가 본격화된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 여부에 따라 미디어 및 음악 양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 확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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