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공공기관 대상 '중소기업기술마켓 설명회' 개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 및 참여 기관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와 주요 기능,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3개 공공기관에서 1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13일 ‘중소기업기술마켓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총괄,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등록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하고 구매하도록 해 중소기업이 손쉽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에는 작년말 기준 108개사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총 2448건의 우수기술 및 제품이 등록돼 있다. 2019년부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264억원에 달한다.

도로공사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현재 중소기업기술마켓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공공기관과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도 진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해서 높아지는 만큼 새롭게 참여하는 기관을 위한 설명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