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성매매 정보 시정요구 4년만에 4배 증가

음란정보 3만8044건, 성매매 정보 4만3711건 등 시정요구
성매매 시정요구 2020년 대비 작년 4배 수준
2020년 성매매 정보 시정 1만382건→4만3711건 증가
“AI 기술 발전에 음란 정보 광범위 유통 우려”
  • 등록 2025-02-14 오전 11:50:27

    수정 2025-02-14 오전 11:50:2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음란·성매매 정보에 대한 2024년 시정요구 건수가 2023년(5만4429건) 대비 약 50% 증가한 총 8만1755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방심위)
음란 정보는 전년(2만3502건) 대비 약 60% 증가한 3만8044건으로 파악됐다. 웹하드나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성기 및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내용 등에 대해 적극 시정요구한 결과다.

성매매 정보 역시 전년(3만927건) 대비 약 41% 증가한 4만3711건으로, 해외글로벌 플랫폼과 랜덤채팅앱에서 성행위?대가성 문구를 제시하며 성매매를 유도하는 내용 등을 선제적으로 상시·중점 모니터링해 대응한 결과다.

청소년유해매체물이나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발견한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유해정보신고’를 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국번없이 ☎ 1377 로 신고하는 방법이 있다.

방심위는 “해외 글로벌 플랫폼 이용 증가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음란·성매매 정보가 더욱 광범위하게 유통될 우려가 있다”며, “향후에도 상시 및 중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성 사이트 운영자 및 유포자를 수사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목숨 건 귀환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