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성과 안정화 기반 갖췄다”

정기주총 참석해 실적 반등 자신
사업구조 고도화 및 수익성 방점
  • 등록 2025-03-20 오전 11:49:22

    수정 2025-03-20 오전 11:49:2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며 올해 실적 반등을 자신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경기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는 경영환경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한 해였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과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소형 디스플레이사업은 개발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중형사업은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 확보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형은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혁신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동차용 제품에 관해서는 “안정적 매출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사업기여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추진한 활동의 성과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있기에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 선임 승인 안건이 통과되면서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사외이사 임기를 연장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상우 LG 경영관리부문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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