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밤 위험하다고 생각"…2차 계엄 우려

6일 의원총회 후 "尹 행동 합리적 근거 無"
  • 등록 2024-12-06 오후 12:55:33

    수정 2024-12-06 오후 12:55:3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후 나와 2차 계엄에 대한 우려를 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 동조 국민의힘 규탄!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제 시민사회 및 야5당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2차 계엄) 그런 우려가 든다”면서 “그분이 하는 행동에는 합리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표결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망에 대해 이 대표는 “그건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며 “저렇게 불확실한 얘기를 믿고 그걸 미리 당겨서 협의할 필요가 있냐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실 오늘 밤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가진 감으로 본다면 오늘 새벽에 또 뭔가 일을 벌이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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