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측 "경찰, 경호처 3번째 구속영장 신청은 보복수사"

"검찰, 위법 수사하는 경찰 수사하라"
  • 등록 2025-02-14 오전 10:36:16

    수정 2025-02-14 오전 10:36:16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이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3번째 구속영장 신청은 보복수사라고 날을 세웠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경찰이 검찰의 반려에 불구하고 3번이나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보복수사이며 위법 수사 책임을 은폐하려는 불순한 의도에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은 “경찰은 어제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하여 3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미 검찰은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2번이나 반려한 사실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통령 경호처는 경찰의 불법적인 공무집행을 저지하였던 것“이라며 ”검찰은 경찰의 구속영장 재재신청을 즉시 반려하고, 대통령에 대한 위법 수사와 불법 체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공수처와 경찰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 경호처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대통령 체포 집행을 저지한 것은 적법한 조치였다고도 부연했다.

윤 대통령 측은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 내부에서 경호 업무 수행을 위해 총기를 이동한 것을 두고 영장 집행에 대비해 무기고에서 총기와 실탄을 가져온 듯 공표했다“며 ”통상적인 무기의 사용과 이동을 가지고 불법 영장 집행에 대비한 무기 사용이라는 선동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콩 무당벌레~"
  • 여신의 스윙
  • '강인, 무슨 일!'
  • 한고은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