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의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크래프톤 주가가 23일 5%대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5.67%) 상승한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장병규 의장은 주가 부양을 위해 크래프톤 주식 100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장 의장은 지난해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이 회사 주식에 영향을 끼쳤음을 고려하더라도 크래프톤이 준비하는 다양한 시도와 사업 확장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저평가됐다”면서 “크래프톤 주식을 일정 부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달 2억원 어치의 주식을 장내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