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와 만남’ 주학년, 성매매 혐의로 고발…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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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출신 주학년, 성매매 의혹에
국민신문고 ‘성매매 수사 요청’ 접수돼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정…수사 시작
  • 등록 2025-06-20 오전 10:48:24

    수정 2025-06-20 오전 10:48:2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26)이 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 아스카 키라라(37)와의 사적인 만남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성매매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더보이즈 주학년. (사진=뉴시스)
19일 국민신문고에는 더보이즈 주학년의 성매매 행위 및 소속사 관계자의 성매매 연루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해달라는 고발장이 올라왔다.

고발인은 “주학년이 국외에서 성매매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며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 소속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도 최근 업무 배제된 것으로 알려진 바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또 “연예인뿐만 아니라 소속사 스태프, 외주 제작자, 일본 내 브로커 등이 조직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수사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며 “직접적 가담 여부는 물론 방조 또는 묵인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고 인격을 거래의 대상으로 삼는 반인권적 행위”라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야 할 아이돌이 이 같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은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정됐다. 경찰은 별도의 고발인 조사는 진행하지 않고 주학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고발인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의 팀 활동 중단을 발표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팀에서 퇴출했다.

텐아시아는 주학년이 지난 5월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나 잠자리를 하고 화대를 건넸다며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또 주학년과 함께 원헌드레드에 소속됐던 프로듀서도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전했다.

이후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은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주학년도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지인과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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