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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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이브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업종으로 부각한 데다,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에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하이브(352820)는 전날 대비 0.4% 소폭 오른 25만10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장이 열리자마자 전날 대비 1.8% 상승한 25만45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브가 장 초반 강세를 시현하는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엔터 업종의 경우 관세 부과가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BTS 완전체 복귀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6월11일 지민과 정국의 전역으로 BTS 전원이 군필자로 전환하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